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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13 17: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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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차.

이기상 현대자동차 전무가 수소차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가야 할 방향이라며, 수소차 개발 및 보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기상 현대차 전무는 지난 8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세미나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친환경차 개발 현황 및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 중 수소차와 관련해서는 세계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이 수소차 기술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해 혈안이 돼 있고, 많은 자동차 회사가 컨소시엄을 형성하고 있지만 현재 개발에서 양산까지 끌고 갈 수 있는 회사는 도요타, 혼다, 현대차 3곳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기차의 경우 친환경적이기 위해서는 화석 연료로 전기를 공급하기보다 원전이나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필요한데,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완벽한 신재생에너지 사이클을 가동하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든지 수소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수소차가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수소차 충전 인프라와 관련해 내년에 차세대 수소차가 국내에 출시될 예정인데, 상용화 돼 있는 수소충전소가 몇 개 없다며 수소충전소 보급을 위해 국토부에서 올 초 발표했던 복합충전시설, 휴게소 충전소 등이 포함된 정책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1분기 중 출시 예정인 차세대 수소차는 현재 주요부품 99%의 내재화가 완료됐으며, 미세먼지 정화 효과로 대당 성인 2명이 연간 흡입하는 공기량의 정화가 가능하다.

또한 시스템 효율 60%를 달성했고, 차량 출력은 120kW(163ps)로 투싼 ix 수소차 대비 20% 향상됐다.

더불어 내연기관과 동등한 10년 16만km의 내구 성능을 확보했고, 항속거리는 590km로 투싼 ix 수소차 대비 38%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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