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화학이 중국에서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리튬이온전지 전해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미쓰이화학은 대만 플라스틱(FPC)과의 각각 50%씩 출자한 포모사미츠이정밀화학유한회사(FMAC)에서 지난 2016년 12월부터 시작한 연 3,500톤 규모 리튬이온전지(LIB)용 전해액 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2017년 11월부터 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리튬이온전지는 노트북 PC, 스마트폰, 태블릿 PC의 보급에 따라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중국을 중심으로 친환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 미쓰이 화학은 FPC와 함께 전해액 생산 시설을 건설해 2016년 7월부터 영업 운전을 개시하고 있다.

또한 미쓰이 화학은 2017년 4월부터 나고야 공장에 년 5,000톤의 생산 설비의 영업 운전을 하고 있다.

미쓰이화학은 “리튬이온전지용 전해액은 모바일 분야에서 적극적인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라며 “중국과 일본의 전해액 공급 체제의 확충을 통해 모바일 사업을 더욱 강화·확대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