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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26 17: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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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중국 빅데이터센터 개소식에서 참석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첫 빅데이터센터를 중국 구이저우(貴州)성에 구축 완료하고 중국 고객 맞춤형 커넥티드카 서비스 개발에 본격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6일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貴陽)시 ‘구이안신구(貴安新區)’에서 ‘현대차그룹 중국 빅데이터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당시 구이저우성 당서기였던 천민얼(陳敏爾) 현 충칭시 서기와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이 빅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전략 합작 협의서를 체결한 이후 10개월여 만이다.

빅데이터센터는 ‘구이안신구’ 중심지에 위치한 건면적 1,200여㎡ 규모의 지상 5층 건물에 입주해 있으며, 건물 절반을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바이두(百度)와 나눠 사용한다.

이날 중국 빅데이터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현대차그룹은 본격적으로 중국 소비자 맞춤형 커넥티드카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

커넥티드카 개발에 필수 요소인 빅데이터센터는 카 클라우드에 차량 정보를 모아 자산화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를 내 놓기 위해 미국 네트워크 업체 시스코와 차량 내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위해 협업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차에서 생성되는 각종 데이터의 신속한 처리를 담당하는 ‘커넥티드카 운영체제(ccOS)’와 △카 클라우드와 연결을 통해 운전자에게 각종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ccSP)’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이에 맞춰 중국 빅데이터센터는 중국 현지 차량 정보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운전자 패턴 정보에 기반한 개인화 서비스는 물론, 차량 운행상태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진단, 시스템 자동 업그레이드 등 운전의 효율성과 편리함을 극대화시킬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차량지능화사업부장 황승호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의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와 구이저우성의 빅데이터 산업 추진력이 결합돼 미래 커넥티드카 기술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중국 빅데이터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전 세계 빅데이터 산업 발전에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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