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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16 15: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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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세계적인 사형주조용 금형제작 대형 3D프린팅 전문기업 복셀제트(Voxeljet)의 2분기 장비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서비스 매출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복셀제트는 2분기 매출 515만3천유로(한화 69억원)로 전년동기대비 18.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중 시스템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3.4% 감소한 381만4천유로를 기록했는데 이는 3D프린터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절반 수준인 3대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부품을 주문 출력하는 서비스 매출은 5.2% 늘어난 261만1천유로를 기록했다.

2분기 영업손실은 267만5천유로로 전년동기에 기록한 160만8천유로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이는 운영비용의 상승과 불리한 외화 효과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복셀제트는 R&D에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131만5천유로를 투자했다.

복셀제트의 상반기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3% 감소한 968만3천유로를 기록했다. 시스템 매출은 상반기 5대의 3D프린터 판매에 그치면서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한 423만5천유로에 머무른 반면 같은기간 서비스 매출은 미국, 중국 등 자회사의 매출 확대로 19% 상승한 544만8천유로를 기록했다.

복셀제트는 3분기 매출액 700~800만유로를, 올해 연간 매출액으로 2,600~2,800만유로를 예상하고 있다.

복셀제트의 최고 경영자 Ingo Ederer는 “전반적인 실적에 만족하며 모든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특히 올 하반기 고속 소결(High Speed Sintering)과 관련해 새로운 제품 및 응용 분야를 발표할 계획이며, 이 기술은 이미 고객들에 의해 사용되고 실적을 쌓아왔기 때문에 유망하다”고 밝혔다.

한편 복셀제트는 ‘바인드 제팅’이란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형상이 복잡한 금형은 물론 최대 4m까지 대형으로 출력이 가능하다. 이에 대형 주조품도 목형이나 금형 없이 단시간에 저비용으로 제작이 가능해 국내에서도 주조 회사가 사용하고 있다. 국내 3D프린팅 서비스 업체인 KTC(대표 김진호)가 장비 유통 및 관련 모래소재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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