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7-13 15:06:09
기사수정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로라(LoRa) 기술로 중국 원격 가스검침 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중국 충칭에서 LoRa망 기반 가스 원격검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충칭시 경제정보화위원회, 충칭가스,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과 4자간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칭가스는 충칭시 약 450만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충칭시 도시가스 1위(M/S 70%) 업체이다. 충칭시는 ICT를 통해 ‘스마트시티’로 변모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사업성 검증이 끝나는대로 SK텔레콤은 차이나모바일과 충칭시에 LoRa망 구축을 시작하고, 2019년까지 충칭가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가스 미터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스마트 가스 미터기’는 PC와 스마트폰으로 가스 사용량을 원격으로 확인하고 가스누수 등 안전을 관리하는 핵심 기기이다. 검침원이 충칭시에 거미줄처럼 퍼진 450만 가구를 일일이 방문할 필요가 없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SK텔레톰은 지난 2015년부터 국내에서서울, 부산, 강원지역 1,000세대 대상 가스 AMI 시범서비스 개시했으며 올해 6월에는 전국 전국 약 31개 LPG 사업자에게 원격검침 서비스 제공하고 LPG 용기 절체기 검침용 원격검침기를 출시 했다.

SK텔레콤관계자는 이번 사업 뿐만 아니라 향후 구축한 IoT 망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확보 및 분석, 중국 특화된 IoT 서비스 제공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차인혁 IoT사업부문장은 “중국에서 가스 원격검침, 스마트 가로등 사업에 이어, 노인/어린이 위치확인, 자동차 위치추적 등 다양한 Io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중국에서 IoT망을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에코란트 등 국내 벤처기업과 함께 충칭시 SK하이닉스 정문 대로변에 보행자들의 움직임을 감지해 동작하는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하고 충칭시 최초의 IoT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3385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