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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01 21: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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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R 변종립 원장(왼쪽 세번째)과 QUACERT 팜 르 꾸옹 원장(왼쪽 다섯번째), 베트남 한국대사관 최우혁 상무관(오른쪽 끝)이 KTR 베트남 이차전지 시험소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앞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이차전지 관련 인증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변종립, KTR)은 1일 베트남 하노이에 베트남인증센터를 현지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베트남내 최초의 휴대용 이차전지 성능시험시설이다.

이번에 개설한 베트남 현지 시험소는 노트북, 휴대전화 등에 사용되는 이차전지의 안전성 및 성능 시험을 할 수 있도록 충방전기, 챔버, 정전기시험장비(ESD), 화학분석장비 등의 시험장비를 갖췄다.

KTR은 시험소를 통해 휴대용 이차전지에 대한 베트남 인증을 직접 수행, 인증절차 간소화에 따른 소요시간 단축과 시험수수료 경감으로 국내기업의 인증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10월부터 베트남 정보통신부(MIC)의 CR Mark 인증을 취득해야만 베트남에서 관련제품 판매가 가능하도록 휴대용 이차전지 기술규제를 신설됐다.

국내 기업에게는 생소한 이차전지 성능규제는 우리나라는 물론 대부분 국가에서 도입하지 않고 있다. 특히 시험기간이 안전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고, 그만큼 비용도 더 드는 까다로운 규제다.

KTR은 지난해 4월 베트남 표준계량품질총국(STAMEQ) 본사(하노이)에 베트남지원을 개원하고, 우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전자파 인증 및 안전인증 등 CR Mark 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또 앞으로 현지 시험소에 화학분석장비 등을 추가 투자해 어린이용품, 완구, 의류 등 공산품 시험까지 현지에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KTR 변종립 원장은 “휴대용 이차전지 시험소 개소를 통해 현지에서 베트남 기술규제를 넘어 국내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아세안 최대 교역국인 베트남 시장에 우리 기업이 더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도의 현지 협력체계 및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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