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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19 10: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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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자 300억원으로 건설돼 20일 준공하는 부산시 강서구 화전산업단지 내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민자 300억원으로 건설돼 20일 준공하는 부산시 강서구 화전산업단지 내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부산시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준공을 통해 친환경 녹색도시로 변신한다.

부산시는 강서구 화전산업단지 내에 300억원의 민자(부산연료전지발전(주))로 5.6MW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의 준공식을 오는 20일 오후 3시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준공은 부산시가 화석연료 사용 저감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통한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환경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및 탄소시장 전문 컨설팅 회사인 코발트스카이社와 수소연료전지발전소의 부산지역 건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코발트스카이社는 지난 4월 부산연료전지발전(주)라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5월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착공했다. 이후 시운전을 거쳐 20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전기를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연간 4만2,000MWh로 약 7,500 가구가 사용할 수 있으며, 발전과 동시에 생산되는 열은 부산시와 협의해 인근의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발전은 수소와 산소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생성하는 것으로 배터리와는 달리 연료가 공급되는 한 재충전 없이 계속해서 전기를 생산하고, 반응 중 발생된 열은 온수생산에 이용되어 급탕 및 난방이 가능하다. 또한 발전효율이 높고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장점이 있으며,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에 비해 효율이 아주 높으며 공간 집약적으로 도심지에 적합하고,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각광 받고 있다.

이번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준공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향상과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연간 약 6,000톤의 CO₂ 감축으로 연 1,250대의 자동차가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 및 연간 110만그루의 나무심기 효과가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지역에 처음으로 대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부응하고 향후 그린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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