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차세대반도체센터는 지난 1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11국제반도체대전(i-SEDEX)에 충북지역 반도체기업 4개사와 함께 공동으로 참가했다.
충북TP의 이번 참가는 이들 반도체 기업의 해외 마케팅 및 수출 지원 목적이다.
참가업체는 MCU(Micro Controller Unit)를 생산하는 (주)어보브반도체(대표 최원), 반도체 후공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엔지온(대표 나정운), Display Driver IC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주)엘디티(대표 김철호),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미텍(대표 김원용) 등이다.
국내에서 반도체 기업 집적지로 손꼽히는 충북은 중앙정부가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와 충북TP를 연결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할 정도로 반도체산업 경쟁력이 높은 지역이다.
또한 충북은 수출비중도 반도체 분야가 가장 높아, 이들 기업의 해외 마케팅은 지역경제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충북TP는 공동참가 기업들에게 부스 임차료 및 설치비, 운송비, 간이홍보물 제작비 등을 지원하고, 참가기업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차세대반도체센터 윤병진 센터장은 “외국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충북지역 반도체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들 기업의 수출 증대로 이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