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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07 11: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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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보쉬(Bosch)가 대전 지역에서 디젤자동차 핵심부품 생산시설 신·증설에 나선다.

지난 7일 대전시에 따르면 회사는 대전 대덕구 신일동에 위치한 보쉬코리아 대전공장에 CRI(커먼레일 인젝터) CRI2-20 라인과 CP(커먼레일 고압 펌프) CP4라인 등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연말부터 3년간 총 1억달러(한화 약 1,179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이번 투자 결정은 보쉬코리아가 독일 본사의 해당 부문 설비의 신·증설 후보지로 치열한 경합을 벌인 독일, 체코, 이태리, 중국 등을 제치고 가져온 것으로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보쉬코리아 대전공장과 대전시 관계자들이 합동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라는 후문이다.

보쉬 코리아 관계자는 “보쉬사는 전 세계 60여 개국 300개가 넘는 자회사 및 지사를 보유하고 회사로 독일·체코·이태리 등 경합에서 얻은 쾌거인 만큼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이번 유치에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대전시에서 보여준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과 염홍철 대전시장이 기업유치를 위해 친서까지 보내 준 것이 크게 작용해 독일 본사가 대전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신·증설과 관련해 현재 지식경제부의 ‘고도기술수반산업’ 인증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르면 이달 중 대전시와 협의를 거쳐 대덕구 신일동에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보쉬의 이번 투자로 약 300여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민 우선 고용, 지속적인 청년인턴제 등 인력 조기 양성, 국내 업체의 부품 공급 비율 확대 등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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