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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06 23: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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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27일 KTX 천안아산 역사 2층에서 열린 충남테크비즈존 개소식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左 6번째)와 충남TP 장원철 원장(右 첫 번째)등 지역 산·한·연·관 관계자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지난 6월27일 KTX 천안아산 역사 2층에서 열린 충남테크비즈존 개소식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左 6번째)와 충남TP 장원철 원장(右 첫 번째)등 지역 산·한·연·관 관계자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충남지역 산·학·연·관의 정보공유와 기술교류의 장을 자임하며 지난 6월 문을 연 ‘충남테크비즈존(이하 비즈존)’이 지역산업의 성장동력 네트워크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KTX 천안아산역에 비즈존을 설치, 운영 중인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은 이를 통해 지역 산·학·연·관의 핵심기능 연계는 물론 지역 내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와 연구인력 연계 등 활발한 지원사업을 전개, 지역 중소벤처를 튼튼히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연구역량-자금을 하나로

비즈존 개소 이후 지난달까지 지역 중소벤처 지원을 위해 마련된 세미나, 회의 등 교류행사는 모두 54건으로 맞춤형 채용면접, 해외무역사절단 참가기업 간담회, 충청권 신재생에너지사업 전문가 네트워크 회의, 기술이전 도입 상담 및 기술이전계약 등이 그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총 762명의 산·학·연·관 관계자가 서로 머리를 맞댔다.

핵심기능간 매칭을 위한 상담실적도 상당하다.

상담건수를 세부 구분해보면 △경영 28건 △구직 15건 △기술 15건 △기타 14건 △정부과제 8건 △교류협력 8건 △마케팅 7건 △자금 5건 △인력확보 4건 등이다.


◆연계협력 및 기술거래 활성화

또한 비즈존은 기술과 장비, 인력에 이르는 산업의 생산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연계협력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비즈존에서는 지난 7월 충남도경제진흥원과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구인구직자간 맞춤형 채용면접을 4차까지 실시해 14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고 충남TP는 밝혔다.

뿐만 아니라 같은 달 전남대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대나무잎 추출물을 함유한 화장료 조성물을 지역 내 기업인 (주)유셀에 기술을 이전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이에 앞서 지역기업인 (주)케이에스비와 경기지역 기업체와 LED 및 연관 조명관련 기술의 기술연계 및 기업간 협력을 이끌어 낸 점도 평가받을 만하다.

이박에도 연고기업인 (주)동진포리텍의 열수축 튜브의 자동차부품분야 접목을 위한 기술개발 및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지도도 4차례 실시되는 등 지역 내 산업 연계망의 중심축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 ▲최근 개최된 충남테크비즈존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충남TP 장원철 원장(右 5번째)과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 ▲최근 개최된 충남테크비즈존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충남TP 장원철 원장(右 5번째)과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中企 멘토 역할 자임

비즈존은 이와 같은 산업기반, 생산역량의 형성과 육성을 위한 연계망 지원에 더해 중소기업의 약점 중 하나인 경영 전반에 걸친 전문적 지식과 노하우를 전파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비즈존은 지난달 30일 지원기관, 대학, 기업, 전문자격사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자문위원단의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자문위원단은 지역 내 마케팅, 세무·회계, 법무·노무, 창투·금융 전문자격사를 비롯해 지원기관, 대학, 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테크비즈존의 사업, 추진방향, 운영방식, 역할 등에 대한 자문역할은 물론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기업의 복잡 다양한 니즈에 대한 멘토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학협력 촉진 및 정보제공은, 기업분석 및 성장전략 설계 등 실질적인 기업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충남테크비즈존 이광현 팀장은 “기업의 요청에 따라 월 1회 정기상담을 벌일 계획”이라며 “단순히 자문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심층 컨설팅도 연계해 실질적인 기업 지원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책기획단 강석철 단장은 “그동안 충남테크비즈존이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서비스제공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는 기관간의 차별화, 특성화된 기능을 니즈가 있는 기업에 매칭하는 역할에 중점을 둬, 기능간 연계를 통해 각 기관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수제품, 소재를 보유한 산·학·연과 수요기업간 연계는 물론 우수기술의 이전 도입을 위한 기회제공도 확대할 방침”이라며 “인력수요 기업과 공급기관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열악한 중소벤처기업에 고급인력을 제공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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