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베트남 종합박람회에 참가할 관내 기업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11월30~12월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제9회 호치민 종합박람회 2011’에 참가할 관내 업체 10개사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시회를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를 꾀하는 한편 최근 한-베트남 FTA 체결에 따라 대전 수출업체의 베트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참가한다.
전시품목은 기계 및 장비류, IT관련 산업제품과 의류제품·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 및 미용제품, 농수산물·생활가전·공예품·선물용품·주방용품·문구류 등 소비재 용품 등이다.
모집대상은 대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베트남 시장에 진출 하고자 하는 수출 유망기업이며, 선정기업은 대전시에서 부스임차료 및 통역료, 전시품 편도운송비 등이 지원된다.
단, 항공비 및 체재비, 기본부수 이외의 추가 장치비용은 참가업체가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전체부스의 85%가 해외업체인 만큼 대전기업들이 베트남시장의 최신 동향 및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187건에 2천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두는 등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 시장공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호치민 종합박람회’는 동남아시아의 주요 거점인 베트남 최대 종합박람회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큰 주력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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