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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29 15: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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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미국 미시간주가 양 지역 기업 간 자동차 부품·소재의 공동연구개발과 사업화와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등의 상호 협력에 합의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릭 스나이더(Rick Snyder) 미시간주지사는 30일 수원 라마다 호텔(3층 그랜드볼룸)에서 경기도와 미시간주 기업인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미시간주 기업지원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미국을 방문한 김문수 도지사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미국 디트로이트를 방문하던 김 지사는 릭 스나이더 미시간주지사에게 세계 자동차산업 중심지인 미시간주와 경기도 간에 자매결연을 제안했고 이에 스나이더 주지사가 응답한 것이다.

김문수 도지사와 스나이더 주지사는 이날 양해각서를 통해 양 지역 기업 간 협력 및 비즈니스 기회 확대, 기술·서비스·상품 수출 지원, 공동연구, 인적자원 교류 등에 합의하고 1차 시범사업으로 미시간주에 ‘경기도·미시간주 기술협력센터’와 ‘경기도 중소기업 전용공단’ 설립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양 지역의 전문 기업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세부실행계획 구체화를 위한 산·학·연·관 실무조사단의 상호 교환방문을 추진한다.

미시간주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빅3(GM, Ford, Chrysler)의 본사 소재지며, 북미 자동차 부품업체 상위 150개사 중 85개사가 위치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자동차산업의 중심지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도내 기업들이 세계 자동차산업 중심지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원활한 미국시장 진출과 글로벌기업 고객 확보는 물론, 첨단기술 개발·습득을 통한 경쟁력 제고 등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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