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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15 11: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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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도, 시흥시, 생산기술연구원이 손을 잡았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윤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15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시화기술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기관별 역할 분담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협의기구 구성 등의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했다.

시화산업단지 내에 총사업비 195억원을 투자해 건립되는 시화기술지원센터는 부지 16,500㎡(5,000평), 건평 9,917㎡(3,000평) 규모로 연구관리실, 창업보육실, Pilot Plant 실험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흥시가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경기도와 생기원이 건축비를 부담할 계획이다.

시화기술지원센터는 주조, 금형, 용접, 소성,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뿌리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인프라 구축 및 핵심기술 실용화에 나선다. 인근 시화·반월산단 소재의 뿌리산업 중소기업들을 위해 현장밀착형 실용화기술 개발, 시제품 제조 및 양산화기술, 제품불량 해석 등 창업에서 제품생산까지 One-stop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 개발 인프라나 투자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센터 내의 첨단 R&D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하고 제조공정 및 생산기술 교육, 창업보육 시설도 제공한다.

시화·반월산단에는 14,286개 입주기업 중 부품·소재산업 관련 기업이 약 70%로, ‘원료를 소재로, 소재를 부품으로’ 가공하는 공정기술인 뿌리기술에 대한 근거리 지원과 실용화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시화기술지원센터가 건립되면 뿌리기업들의 기술 고도화로 경기도와 시흥시가 국내 뿌리산업 실용화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며 “독일이나 일본처럼 뿌리산업의 경쟁력이 국내 첨단산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뿌리산업은 제조공정을 이용하여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공정 산업으로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한다. 독일, 일본 등 선진국은 뿌리산업을 국부창출과 국가경쟁력을 유지하는 기반산업으로 인식, 정부차원에서 집중 투자·육성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지난 해 5월 열린 제57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서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전약을 발표하고 6대 제조기반 핵심기술인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열처리, 표면처리를 뿌리산업으로 분류하여 관련 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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