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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14 10: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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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 환경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진출에 성공하면서 올해 수출액이 총 3,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환경산업기술원(KEITI, 원장 윤승준)은 지난해 2,150억원의 수출계약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40% 늘어난 3,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환경산업 해외진출 지원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기술원은 올해부터 환경전문기업 수출자발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소 환경기업에 대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강화 하고 있다.

기술원은 지난해 50여개 환경기업의 수출을 지원해 32개국에 대한 2,150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이끌어낸 바 있다.

폐기물자원화 전문기업 (주)리텍솔루션(대표 이영민)은 기술원이 주최한 한·중 환경기술상담회를 통해 사천성 녹주집단과 210억원 규모의 중국 사천성 장안매립장 투자계약을 지난달 체결하고, 향후 12년간 1,300억원 규모의 매립가스 발전 및 탄소배출권 거래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기오염방지시설 전문기업 (주)제이텍(대표 장두훈)은 기술원이 시행하는 국제공동연구사업을 통해 미세분진 집진설비의 중국 현지 실증화를 완료하고 지난 6월 중국 산서성 최대 석탄회사 대동매광집단에 70억원의 탈황·집진설비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소각설비를 전문 설계·제작 업체 동림이엔지(주)(대표 정경인)는 기술원 수출지원상담센터를 통해 태국 폐기물처리 기업 ART와 수주협상을 진행, 지난 5월 480억원 규모의 태국 카오힌손(Kaohinson)시 폐기물 소각발전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이외에도 해수담수화 전문기업 효성굿스프링스(주)(대표 정연주)는 기술원의 해외 바이어 초청지원을 통해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수전력성으로부터 소규모 해수담수화설비 수주에 성공하는 등 물, 대기, 폐기물 등 다야한 분야에서 해외진출에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기술원 윤승준 원장은 “녹색성장 국가전략에 따라 환경제품 및 서비스를 세계에 수출하는 나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여야 할 시점”이라며 “5월 개정된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라 환경기업에 대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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