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KGS, 사장 박환규)는 청사 이전 예정지인 충북 혁신도시 사업지구 내에서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최초로 이전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31일 열린 착공식에는 김정관 지식경제부 제 2차관을 비롯한 이시종 충북도지사, 정범구 국회의원, 유영훈 진천군수, 이필용 음성군수, 충북 혁신도시 동반이전기관장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전청사는 총사업비 635억원을 들여 지상 8층, 연면적 2만4,233㎡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를 10% 이상 사용하고 기존 건축물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40% 절감하는 에너지 절약형 녹색 청사로 건축된다.
또한 이전청사 건설과정에는 지역 업체가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고용창출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착공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경우 건축공사비 약 451억원 전액을 충청 지역업체가 수주했다.
이날 김정관 지경부 제 2차관은 축사에서 “충북 혁신도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특히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충북 혁신도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에는 가스안전공사외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법무연수원 △중앙공무원교육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기술표준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고용정보원 등 공공기관이 함께 이전한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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