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4일 오후5시 시청 7층 시장접견실에서 대한석유협회로부터 친환경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 1대를 전달 받는다고 밝혔다.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 인수 및 전달 방식은 허남식 부산시장이 박종웅 대한석유협회 회장으로부터 버스 모형키를 인수받아, 김동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는 FAU 부산캠퍼스 학생과 부산테크노파크 인근 연구소, 기업체 등의 출·퇴근 및 통학용에 이용될 계획이다.
시가 전달받은 ‘친환경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는 대한석유협회에서 예산 2억1,00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한국기계연구원이 연구 개발하여 울산 대우공장에서 제작된 버스다. 최신 클린디젤 엔진과 전동모터가 장착된 AMT(6단변속기)를 적용한 세계 최고수준의 병렬식 하이브리드 모형으로 기존 CNG버스에 비해 이산화탄소(CO₂)배출량을 20%이상 줄였고, 연비는 40%이상 개선됐다.
버스운행은 강서구 지사동 부산테크노파크와 FAU부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사하구 하단까지 1일 2회 이상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디젤하이브리드 버스 운행으로 부산테크노파크 인근 직원 및 FAU 부산캠퍼스학생들의 출퇴근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