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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26 14: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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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A캠퍼스가 기업에 제공하고 있는 것은
한양대 ERICA캠퍼스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LG소재부품연구소 등의 연구인력과 경기테크노파크,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약 130개사가 들어와 있다. 또한 950여개의 산학협력체결기업(가족회사)과 15개의 산학협력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한양대 ERICA캠퍼스는 2004년 ‘산학협력 중심대학 육성사업’에서 수도권(서울·경인지역)지역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 단독 선정돼 교육체제개편, 산학협력제도도입, 기업맞춤형 R&D 및 기술이전 및 기술지도, 인력양성, 공용장비 구축 등의 일련의 사업들을 진행해왔다.

실례로 중소기업에서 구축하기 어려운 고가의 장비들을 대학을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비운영에 있어서 전산시스템을 도입하고, 중소기업 연구장비공동이용 사업과 연계하는 등 장비효율을 극대화했다. 2008년 9월부터 2009년 5월까지 143개 업체들이 장비를 사용했으며, 활용건수는 2,380 여건에 달했다.

해가 거듭될수록 대학의 체질개선의 침투 깊이가 깊어지고 확산돼 지금 한양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적인 산학협력의 모델로 당당히 앞서나가고 있다고 자부한다.

■쓸 수 있는 인재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데
ERICA캠퍼스는 부품소재 관련 기술 인력의 집중적인 육성을 통해 관련 산업계를 이끌어갈 전문고급기술 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특성화전공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현재 15개 특성화전공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연간 20-30개의 특성화전공 관련 교과목이 개설돼 1,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장실습 학점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경험과 진로선택을 돕고 있으며 국내외 해외현장실습도 진행하고 있다. 6시그마 GB 품질인증과정, 실용 TRIZ, 프로제트 메니지먼트 등 입사시 당장 필요로 하는 지식을 미리 교육하고 있다. 4학년 공학생 전체는 기업으로부터 주제를 받아 1년간 결과물을 개발하는 창의설계 프로그램인(캡스톤디자인)을 통해 현장적합형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

그결과 현재 학연산클러스터 교육프로그램 참여학생의 취업률(84.8%, 2009년 취업률 기준)은 대학전체 취업률(78.6%)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타 대학들과의 평면적인 비교에서 벗어나 교육과 연구에서 산학협력이 활성화된 실질적인 특성화가 이루어진 대학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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