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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20 18: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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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Asian NOC CEO 포럼에 참석한 석유메이저 수장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Asian NOC CEO 포럼에 참석한 석유메이저 수장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석유공사가 아시아의 주요 석유기업들과 에너지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아시아 국영석유회사(NOC) 최고경영진을 초청하는 ‘Asian NOC CEO 포럼’을 20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했다.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신아시아 협력외교 추진’ 및 ‘에너지 협력외교 강화’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 해외자원개발협회, 가스공사와 일본 JAPEX이 후원했다.

2회째를 맞는 Asian NOC CEO 포럼은 8개국 15개사 NOC CEO 및 대표 약 50명이 참여해 아시아 NOC로서의 역할과 석유개발 분야에서의 공동 협력을 의제로 주제발표와 토의를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Pertamina사 Karen Agustiawan 대표는 “인도네이사의 GDP는 7,000억 달러로 1997년 이후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 자원 고갈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2010년 5.7%에 달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25년에는 15%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본 JOGMEC사 Hirobumi Kawano 대표는 “얼마전 일본 원전사고로 에너지 공급에 대한 정부의 정책이 바뀌고 있다”며 “원자력의 비중을 줄이고 천연가스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탐사 지역(Frontier) 등 상호 관심지역에 대한 석유가스기업 간의 기술·경험·정보의 공유, 공동평가 및 공동참여 방안 모색, 아시아 NOC 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공동의 성장 방안을 공유 했다.

▲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이 Asian NOC CEO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이 Asian NOC CEO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공사 강영원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는 전 세계 원유 매장량의 3분의 2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른 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 증가로 에너지 시장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아시아 국영 석유기업들이 향후 세계 에너지 정책 및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기위해서는 역내 국영 석유기업간 공동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포럼이 아시아 석유기업과 아시아 석유 가스 산업의 번영을 위한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경부 김정관 차관은 축사에서 “막대한 비용과 위험부담이 따르는 자원 확보 경쟁에서 아시아가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관심사에 대한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이번 포럼기간 중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GS건설, 대우인터내셔널, SK, STX, 코오롱,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대우조선해양이엔알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이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NOC CEO간 수많은 개별면담을 주선했다.

공사 관계자는 “우리기업이 아시아 자원부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플랜트 수출·건설·금융 등에 걸친 분야를 지원할 것”이라도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중국, 일본, 인니, 터키,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랍에미레이트, 파푸아뉴기니 등 8개국 15기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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