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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08 11: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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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 기후변화적응 및 재난방재 주도국으로의 입지를 다졌다.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지난 6월27일~7월1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ESCAP)주관, 전문가 그룹회의 및 2차 재해위험도경감 위원회 참석을 통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적응 주도국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제2차 재해위험도경감 위원회(UNESCAP에서 2년마다 개최하는 방재관련 최고의사결정 위원회)에서 우리나라가 의장(정상만 방재연구소장)으로 선출돼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위험 저감을 위한 다양한 국제사회의 협력방안을 주도했다.

소방방재청은 특별 패널보고를 통해 제4차 UN재해경감 아시아각료회의( 2010년 10월25일~28일 인천 송도) 성과와 후속조치추진상황 발표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방재선진국 대한민국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또 다음 위원회 개최(2013년 7월) 이전까지 소방방재청이 의장직(chairmanship)을 수행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방재활동의 조정자역할 뿐만 아니라 방재관련 국제협력사업 추진에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별도로 개최된 전문가그룹회의(EGM, Expert Group Meeting)에서는 2012년 10월 발간예정인 아시아-태평양 재해정보 보고서(APDR, Asia Pacific Disaster Report)에 ‘인천 선언문(Incheon Declaration)’과 ‘실행 계획(Action Plan)’ 추진결과를 별도의 장으로 수록키로 했고, 각료회의 후속조치로 소방방재청에서 추진 중인 ‘재해위험경감 방재 기술·정보 공유를 위한 플랫폼(Platform)’과 UNESCAP에서 운영 중인 정보공유 포털인 ‘게이트웨이’ 연계를 합의함으로써 다양한 방재관련 기술들을 공유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특히, 방재분야에서의 법과 제도지원의 중요성을 감안, 각국의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인천 UN 방재연수원(GETI)에서 추진하는데 합의함으로서 GETI의 입지가 아․태지역의 방재교육의 중심지로서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각료회의 후속조치의 이행을 위해 소방방재청에서는 ‘방재 기술・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사업과 ‘국제 방재 공동과제 추진’ 및 ‘기후변화적응(CCA)과 재해위험경감(DRR)을 고려한 개발 가이드라인 마련’ 등 다양한 실천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연구개발을 통해 아․태지역 국가들의 기후변화에 따라 새롭게 대두되는 재해에 대해 ‘한발 앞선 대응’으로 우리나라가 아-태지역에서 기후변화 적응과 방재위험 저감분야의 선제권을 확보,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방재청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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