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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18 14: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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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주력업종인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대를 위해 중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국 주요 조선소 초청, 수출상담회가 지난 15일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울산시, 부산시,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 울산, 경남지역본부, 부산조선해양기자재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국의 대표적인 조선소 11개사가 초청됐으며, 부·울·경 소재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96개사가 참가했다.

3개 지자체가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손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상담회는 동남경제권이 지속적으로 국가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나아가 국제적 산업 중심지역으로 성장 할 수 있는 방안모색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수출 성약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각 조선소별로 실제 구매 결정권을 지닌 구매·설계 분야 담당자 32명을 초청 바이어로 섭외했으며, 참가희망 해외조선소에서 상담희망 중소기업 및 품목을 지정하도록 하여 매칭성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 했다.

또 초청 바이어에게 지역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수출상담회 다음날(6.16)에는 경남 소재 유력 조선기자재 중소기업과 조선소를 직접 방문하는 산업시찰도 실시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동남권의 거점도시 부울경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첫 사업인 만큼 이번 상담회를 통해 조선시장 해외진출을 확대하여 지역 조선기자재 산업의 수출진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출상담회를 공동 주최하는 3개 지자체는 최근 업무협의회를 통해 상담회의 성과 검토 후 효과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부·울·경 공동사업이라는 취지에 맞게 개최장소는 3개 지자체간 교대로 하기로 함에 따라 2012년에는 경상남도(창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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