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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10 17: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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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호 환경부차관이 10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1년 종료 Eco-STAR 사업단 성과보고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문정호 환경부차관이 10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1년 종료 Eco-STAR 사업단 성과보고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지난 2004년 말 시작된 환경부의 ‘에코스타(Eco-Star)사업단’의 6년여에 걸친 노정의 성과를 공표됐다.

환경부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1년 종료 Eco-STAR 사업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환경부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에코스타 사업단은 정책 부합성과 시장성, 성공 가능성을 두루 갖춘 핵심 유망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를 목표로 4개 사업단을 운영해 왔다.

2004년 12월 발족한 2개 사업단(수처리 선진화 사업단, 무·저공해 자동차 사업단)이 지난 5월로 사업을 종료했으며, 2007년 12월 착수한 나머지 2개 사업단은 2014년 5월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수처리 선진화 사업단’과 ‘무·저공해 자동차 사업단’의 성과를 주제로 진행됐다.

명지대학교 남궁은 교수가 단장을 맡은 ‘수처리 선진화 사업단’은 정부 647억원, 민간 581억원, 총 1,228억원이 투자됐다.

그 결과 수처리용 분리막 및 모듈(침지식·가압식) 국산화에 성공, 이를 적용한 고효율·저에너지형 막여과 고도 정수처리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수도관망 진단·유지관리 기술, 옥내 급수관 갱생기술, 하·폐수 고도처리 후 재이용기술 등을 개발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세계 수처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이다.

약 4,261억원(국고 대비 6.6배) 규모의 매출 효과와 337건의 특허출원·등록 21건의 신기술인증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남궁은 교수는 “상용화 개발 중심의 과제관리를 통해 핵심원천기술 및 응용시스템개발에 성공했다”며 “특히 고도물처리용(PVDF)분리막은 미국·독일·일본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 ▲10일 코엑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환경부장관 표창 시상 후 문정호 환경부 차관(左), (주)케피코 백승국 이사,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 한정옥 수석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조규백 책임연구원, (주)한화기술연구소 허형우 소장, 한국수자원공사 김세환 팀장, (주)대우기술연구원 송효성 원장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10일 코엑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환경부장관 표창 시상 후 문정호 환경부 차관(左), (주)케피코 백승국 이사,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 한정옥 수석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조규백 책임연구원, (주)한화기술연구소 허형우 소장, 한국수자원공사 김세환 팀장, (주)대우기술연구원 송효성 원장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정용일 박사를 단장으로 하는 ‘무·저공해 자동차 사업단’은 정부 651억원, 민간 502억원, 총 1,153억원의 자금이 투입돼 ULEV(초저공해 자동차) 배출기준을 만족하는 LPG 액상분사 방식 기술을 개발, 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양산 차량에 적용했다.

또 경유차용 후처리 장치와 필터류 등을 개발, 국산화해 유해 배출가스 저감과 대기질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제적으로 국고 대비 17배에 달하는 약 1조1,002억원 규모의 매출효과와 특허출원 및 등록 292건, 기술인증 18건의 성과를 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문정호 환경부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사업 초기단계만 해도 우리나라 환경기술이 선진국대비 30% 정도밖에 되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다”며 “하지만 현재 선진국 대비 70% 가량으로 기술수준을 향상시켜 선진국의 첨단 환경기술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차관은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 향산 된 환경기술로 국내 환경을 개선하고, 그 기술을 해외시장에 판매해 미래 먹거리를 찾는 것이 목표였지만, 이제는 우리가 환경분야를 선점해 세계시장을 이끌어(leading)간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환경부 에코스타 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각 사업단에서 개발한 우수 기술 및 연구개발 성과를 홍보·확산시키는 한편, 기술개발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둔 연구자에 대한 환경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한국기계연구원 조규백 책임연구원 △(주)케피코 백승국 이사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 한정옥 수석연구원 △(주)한화기술연구소 허형우 소장 △한국수자원공사 김한수 처장 △(주)대우기술연구원 송효성 원장의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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