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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09 10: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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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지진여파로 생산차질을 빗고 있는 일본 부품기업의 백업 팩토리 유치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투자유치사절단을 파견, 도쿄·나고야의 타깃기업 4개 업체를 방문 상담을 벌여 2억4,000만달러 상당의 투자유치를 가시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충남사절단은 3.11 대지진을 계기로 생산설비를 한국으로 이전하려는 일본기업의 움직임을 간파, 즉시 일본부품소재기업 유치 테스크 포스를 구성, 그간 접촉해 온 기업과의 전화 상담과정을 거쳐 선정된 4개 기업을 타깃기업으로 선정, 직접 출장방문 상담을 벌였다.

사절단은 지난 1일 도쿄 MR社와의 상담에서 자동차 외장 페인트 원료로 최근 들어 수요가 증가 추세인 HEMA(히드록시에틸 메타크릴산) 공장 설립을 위해 3,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에 합의하고, 8월까지 부지선정을 포함 합작관계 등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동경 투자설명회에서 접촉한 MC社를 방문 2차전지 전해질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약3,000만달러의 투자를 가시화했다. 이어, 2일에는 도쿄 MI社와의 상담에서 내년 중반까지 1억2,000만달러 이상을 투자, 첨단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생산기지의 충남지역에 유치를 가시화시킨 성과를 냈다. MI社는 투자희망부지로 항만시설을 갖춘 기존 석유화학단지 인근인 대산석유화학단지를 우선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3일에는 나고야 PC사와 자동차 에어콘 부품공장 설립을 위해 상담을 추진한 결과 6,000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6월중 일본 혹은 한국에서 서명하기로 합의했다.

도 관계자는 “향후 일본 부품소재기업 유치활동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내달 지식경제부와 함께 합동 투자사절단을 도쿄와 오사카에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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