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수출 유망제품과 기술을 갖추고도 전문인력 부족이나 노하우 부재 등 자체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성장잠재력이 큰 수출초보 중소기업에 대해 해외시장조사에서 수출계약까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전 단계별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차세대 수출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직전년도 또는 최근 3년간 평균 수출액 100만달러 미만인 수출초보기업으로, 올해에는 1차적으로 IT 융합, 디지털콘텐츠, 녹색 친환경, 바이오 메디컬 등 서울형 신성장 동력산업 분야와 기타 신기술응용 제품 분야 등 기업 100개사를 선정, 최대 3년간 집중육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웹사이트(www.sba.seoul.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