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Class 300에 대구지역기업인 (주)캐프, 에스엘(주), 상신브레이크(주) 3개 기업이 포함되어 지역 경제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사업은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사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30개사가 선정됐다.
주관부처인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사업 첫 해인 올해 총 148개의 중소·중견기업이 신청하여 4.9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을 지닌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약 40일 동안 사전평가, 분야별 평가, 현장확인, 종합평가로 구성된 심층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기업들의 과거 실적뿐만 아니라 향후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재패할 수 있는 잠재력을 살펴본다는 취지 아래 성장전략 발표와 분야별 심층면담을 통해 기술확보, 시장확대, 경영혁신, 투자전략의 타당성과 구체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선정된 30개의 기업들에게는 KOTRA,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수출입은행, 산업기술연구회 등 12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기술개발, 해외진출, 금융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이 제공된다.
또 이들 기업이 2020년에는 World Class 수준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향후 10년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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