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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24 1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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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13년까지 1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 2015년까지 콘텐츠 산업 시장 규모를 120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23일 정부는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를 열어 콘텐츠산업을 범국가적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콘텐츠산업진흥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 계획에 따라 정부는 스마트 환경 하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콘텐츠 산업을 정보기술(IT) 산업에 이어 우리 경제를 선도할 핵심주력산업으로 선정, 중장기적으로 콘텐츠산업진흥예산을 정부 예산의 1%(현 0.2%)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2015년까지는 국내총생산, GDP 대비 콘텐츠 산업 비중을 5%까지 늘리고, 스토리텔링 전문가 등 글로벌 콘텐츠 청년 리더 4.000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미주방송시장 진출을 위한 통합브랜드 채널도 설립한다.

글로벌 콘텐츠시장 확대를 통해 콘텐츠 시장규모 대비 수출비중을 2009년 4.2%에서 2015년에는 7.0%까지 확대하고, 서울·경기 서북부를 중심으로 콘텐츠시티를 조성해 아시아 최대 콘텐츠 제작·유통·관광벨트를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정부는 이같은 정책방안이 원활히 추진되면 콘텐츠산업 시장규모가 2010년 72조원에서 2013년 100조원, 2015년 1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13년까지 5만명, 2015년까지 10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수출규모는 2010년 30억 달러에서 2013년 52억 달러, 2015년 7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총리는 “최근 콘텐츠산업 패러다임 변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다”며 “우리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면 콘텐츠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부 정병국 장관은 “회의 참석 위원들은 문화산업 특성상 초기투자비용이 높아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면서 새로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콘텐츠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에는 정부 11개 부처 장관과 이석채 KT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등 8명의 민간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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