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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12 16: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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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사장 조환익)는 자원의 보고이자 신흥 경제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프리카를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올해 안으로 3개 KBC(코리아비즈니스센터)를 개소한다고 12일 밝혔다.

KOTRA는 12일 동아프리카 주요거점지역인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101번째 KBC를 신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15일에는 서부 아프리카 중심시장인 가나(아크라)에 102번째 KBC를, 오는 9월에는 카메룬(두알라)에 KBC를 설치한다.

이로써 KOTRA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케냐, 수단 등 기존의 4개 KBC 외에 올해 3개 KBC 신설이 완료되면 아프리카지역에만 총 7개의 KBC를 운영하게 돼 우리기업의 아프리카 시장진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아프리카 시장은 2004년 이후 매년 5%이상 경제성장을 달성하면서 교역파트너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입규모도 매년 증가해 2004년 1,540억달러였던 수입액이 2008년에는 3,240억달러로 매년 2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원유매장량 세계 3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 등 광물자원의 보고로 우리나라의 미래 자원공급지역으로서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간 교역은 아직 미미한 수준인데 대 아프리카 수출은 96억2,000만달러(2009년)로 우리나라 총수출의 2%, 수입은 46억8,000만달러로 총수입의 1.1%에 불과하다.

코트라 관계자는 “1990년 이후 대 아프리카 수출비중이 2~3%대에서 정체되고 있어 아프리카 시장 확대에 대비한 준비가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개소식에 참가한 KOTRA 이한철 부사장은 “중동사태 등으로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벌어들인 수입외화로 건설플랜트 발주가 활발해져 ‘Post 중동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우리기업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에는 중국 충칭에 100번째 KBC(코리아비즈니스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조환익 코트라 사장과 박영준 지경부 2차관, 옹지에밍(翁杰明) 양강신구 주임 등 양국 주요인사 70여명이 참석해 100번째 개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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