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4-01 18:25:45
기사수정

▲ ▲우리나라 무역수지 추이. ▲우리나라 무역수지 추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리비아 사태·일본지진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석유제품, 조선 등 주력품목들의 수출확대에 힘입어 월간 사상최대인 486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30.3% 늘어난 수치다. 같은기간 수입도 27.9% 증가한 455억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는 31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출호조는 석유제품과 선박 등 주력품목들이 대부분 두자릿수 이상의 수출증가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전년동기 대비 수출증가율은 석유제품 87.8%, 선박 70.1%, 일반기계 53.8%, 자동차부품 40.5%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일본·중동지역 등을 비롯 주요 권역별로 모두 높은 수출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인도, 태국 등 對개도국 수출과 영국, 프랑스 등에 대한 수출도 크게 늘었다.

수입 증가는 유가 등 원자재가격 상승과 도입물량 확대에 의한 것으로 전년동월 대비 수입액은 석탄66.8%, 원유 60%, 가스 22.6%씩 상승했다. 동괴(34.2%), 알루미늄괴(18.4%) 등 비철금속제품(46.4%)의 수입도 크게 늘었다. 소비재 수입증가율은 31.3% 늘었으나, 자본재는 반도체 제조장비 등의 수입감소로 인해 5.4% 증가에 그쳤다. 對일 수입은 철강제품, 반도체, 석유화학제품 등은 증가했으나 정밀기계는 큰폭으로 감소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달 유가상승세로 인해 수입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수출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어 무역흑자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WTO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세계수출순위 7위, 교역순위 9위, 수출비중 3.1%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14일 발표했다. 이들 기록은 모두 사상 최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703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