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일반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간접가열식에 한함)의 일반버너를 LNG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지원 신청을 받아 31곳(제조업 2, 목욕업 7, 의료기관 8, 호텔·숙박업 3, 기타 11) 34대의 보일러에 대해 지원 대상을 선정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B-C유, 경유, LNG를 사용하는 보일러의 일반버너를 LNG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 대상 중 제조업 사업장과 버너 설치년도가 오래된 사업장을 우선순위에 두어 선정하게 됐다.
이들 사업장은 저녹스 버너와 제어판넬, 송풍기, 가스트레인 등 부대시설을 교체하는 비용에 대해 보일러 용량에 따라 0.3톤 420만원~10톤 이상 2,100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연료절감률이 3%정도로 연료절감에 따른 저녹스버너 1대의 온실가스(CO2) 저감량은 120톤/년으로 승용차 2,520대 또는 대형경유차 378대를 폐차하는 효과와 동일하다.
한편 전주시 정충영 복지환경국장은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은 국비 70%, 지방비 30%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저녹스버너 설치에 따른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과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매우 크다"며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노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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