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홀딩스(대표이사 김균섭)가 신성솔라에너지로 사명을 바꾸고 글로벌 태양광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신성홀딩스는 지난 25일 개최된 제32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같이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2007년 태양전지 사업에 진출한 신성홀딩스는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과 생산라인 국산화 등 태양광 전문기업으로서 꾸준히 발전해 왔지만 고객과 주주들에게는 지주회사의 이미지가 더 강하게 인지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 사명변경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태양광 전문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구축해 글로벌 태양광 전문 기업으로 나서기 위한 포석이다. 신성솔라에너지는 다음달 6일 개최하는 그린에너지엑스포에 고효율 신기술 제품들 전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태양광 시장의 대부분은 수출위주의 글로벌 시장이기 때문에 신성홀딩스라는 사명은 태양광 기업이라는 느낌이 나지 않아 해외영업에 애로사항으로 지적돼 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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