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가 신설도로와 신축 공공건축물에 LED조명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수요창출을 통한 광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신축 건물이나 신설 도로에 LED조명을 확대 설치키로 하고 올해 17개 현장에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신설도로 서구 화정남초교~월드컵경기장 도로개설 구간 등 4개소에 32억원을 투입, LED가로등과 보안등 1,462개를 설치한다.
CGI센터 등 신축 공공건축물 13개소에는 14억원을 투입해 LED조명 6,435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LED는 각종 첨단산업에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수명이 길고 전력소모가 적어 유지관리비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 차세대 고효율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LED산업을 신성장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육성, 광주를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 광산업의 중심거점, 미관이 아름다운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5기 주력산업으로 광산업 육성과 함께 LED조명산업을 적극 지원해, LED 관련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법률·제도·경제적 지원은 물론, 한국광기술원을 비롯한 각 연구기관의 기술지원으로 초기투자비용을 절감,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