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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10-07 09: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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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업 에코앤드림이 내년 전구체 공급 확대에 대비해 원재료 구매자금 확보를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섰다. 


에코앤드림은 35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이번 발행은 고객사 발주 증가에 맞춰 원재료 조달과 생산에 필요한 재원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확대된 생산 기반을 본격적인 매출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해 실시됐다.

 

에코앤드림은 최근 주요 고객사의 발주와 전구체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공급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약 177억원 규모의 전구체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회사는 이러한 공급 확대 흐름을 바탕으로 2027년 연간 전구체 출하량이 역대 최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미국 전기차 시장의 회복에 따른 것이다. 주요 완성차 업체의 미국 내 전기차 판매가 회복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주의 전기차 구매 지원 프로그램 시행이 수요 확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원재료 구매에 투입해 고객사 납기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새만금캠퍼스의 생산 확대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CB 발행조건은 최초 전환가액을 기준주가 대비 10% 할증하고, 표면금리와 만기보장수익률을 모두 0%로 설정했다. 주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리픽싱) 조건도 없다. 회사는 이자 부담을 낮추면서 생산 확대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으며, 이번 발행에는 국민성장펀드 자금도 참여하는 등 전구체 사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의 긍정적 평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에코앤드림은 고객별 요구 성능을 구현하는 전구체 설계·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도 다변화하고 있다. 하이니켈 NCM 전구체에 더해 고전압 미드니켈, LMR, LFP 전구체 개발을 추진하며 다양한 배터리 성능과 적용처에 대응하고 있다. 

에코앤드림 관계자는 “이번 조달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할 원재료 구매자금까지 확보한 만큼, 내년을 역대 최대 전구체 출하와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실현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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