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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10-01 14: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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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이 조회에 참석한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기관장이 인공지능 최고책임자(CAIO)를 직접 맡는 체계로 전환하고 AI 활용 원칙과 실행계획을 구체화하며 예방 중심의 지능형 가스안전관리 구축에 속도를 낸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1일 본사 정기조회에서 박경국 사장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시대에 우리는…’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공사가 지난 9월 인공지능 최고책임자(CAIO, Chief Artificial Intelligence Officer)를 디지털혁신처장에서 기관장으로 격상한 이후 박 사장이 추진한 두 번째 공식 행보다. 공사는 정부의 AI 책임체계 강화 기조에 대응하고 기관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AX) 실행력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장이 CAIO를 맡도록 체계를 개편했다.


박 사장은 AI를 단순한 업무 자동화 도구가 아닌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동료’로 설명하며 AI를 활용해 무엇을 할 것인지뿐 아니라 어떤 업무를 AI에 맡길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는 것을 넘어 ‘왜 이 일을 이렇게 하고 있는가’, ‘더 좋은 방법은 없는가’를 질문하며 업무 자체를 재설계하는 것이 AI 활용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가스안전 분야에서는 AI 활용의 편리성보다 정확성과 책임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 정의와 결과 확인·검증, 최종 의사결정과 책임은 사람이 맡고 AI는 탐색·분석·자동화·예측·최적화에 활용하는 ‘AI가 제안하고 사람이 검증하고 책임지는 구조’를 기본 원칙으로 제시했다.


공사는 박 사장 취임 이후인 2024년 1월 디지털혁신처를 신설하고 AI 원데이클래스 등 실습형 교육과 생성형 AI 공모전을 통해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여왔다. 외부 전문가와 주요 사업부서가 참여하는 AI전략위원회도 구성해 언어모델·데이터·스마트인지 분야의 AI 과제를 대상으로 우선순위와 기술적 타당성, 법적·윤리적 위험을 점검하고 있다.


기관장 CAIO 체제는 ‘윤리·역량·성과·소통’으로 이어지는 월별 실행계획으로 구체화된다. 공사는 지난 9월 임직원에게 AI 윤리서신을 전달했으며 10월 AI 특강을 실시했다. 11월에는 박 사장이 AI전략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AX 기본계획 과제와 AI 공모전 성과를 점검하고, 12월에는 ‘CEO와 AI Talk’를 통해 임직원들과 AI 활용 경험과 직무 변화,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박경국 사장은 “AI를 외면한다고 당장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생산성과 실행력의 차이는 계속 누적될 수 있다”며 “저부터 AI를 경영과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한 가지 업무부터 변화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단순히 AI를 도입한 기관이 아니라, AI와 함께 더 안전하게 일하고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경국 사장은 최근 ‘2026 한국경영대상’ CEO-AI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AI 기반 안전관리 체계 확립, 지능형 대국민 서비스 강화, 업무 프로세스 혁신 및 AX 운영 기반 고도화를 중심으로 가스안전관리 전반의 AI 전환을 추진하며, 기관장 CAIO를 중심으로 예방 중심의 지능형 가스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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