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가스_삼천리 직원들이 탄소배출권 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70여 년간 국내 에너지산업을 이끌어온 삼천리가 국내 최대 도시가스 사업자로서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바탕으로 저탄소 에너지 전환과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도시가스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바이오가스, 친환경 수송에너지, 탄소배출권 등 연관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종합에너지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1955년 삼천리연탄기업사로 출발한 삼천리는 1982년 도시가스 사업에 진출했으며, 1987년 국내 최초로 LNG를 공급하며 LNG 도시가스 시대를 열었다. 현재 경기도 13개 시와 인천광역시 5개 구의 337만여 고객에게 연간 40억3,000만㎥의 도시가스를 공급하며 국내 도시가스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총 8,314km에 달하는 국내 최장 단일 도시가스 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도시가스 판매량에서 산업용 비중이 계절과 날씨 영향을 크게 받는 가정용과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있어 안정적인 수요 관리와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삼천리는 공급권역 내 대용량 산업설비 증설과 첨단산업단지 개발,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 발굴, 신규 택지 개발 등을 통해 도시가스 수요 확대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저탄소 에너지 전환에서는 바이오가스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가스의 주성분인 메탄(CH₄)을 고질화해 바이오메탄을 생산한 뒤 법적 품질 기준에 맞춰 도시가스 배관에 혼입하고 있다. 2024년 준공한 시흥클린에너지센터를 통해 연간 500만㎥의 바이오메탄을 혼합한 저탄소 도시가스를 공급 중이며, 이를 통해 연간 석유환산 5,000톤의 화석연료 수입 대체와 1만700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친환경 수송에너지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CNG 충전사업을 통해 천연가스 차량의 친환경 운행을 지원하는 한편, 용인 에버랜드 충전소를 CNG·전기·수소차 충전이 가능한 융복합 충전소로 운영하고 있다. 수소와 전기를 포함한 친환경 차량 충전사업을 지속 추진해 수송에너지 분야의 사업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탄소배출권 개발사업을 통해 산업체의 온실가스 감축도 지원한다. 산업체가 생산라인에서 사용하던 유류 등의 연료를 도시가스로 전환할 경우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을 인증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 업무 전 과정도 수행하고 있다.
삼천리는 앞으로도 도시가스·열·전기 등 국민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유망 시장과 산업을 발굴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70여 년간 축적한 에너지 인프라와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며 백년기업을 향한 지속성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