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기평 이승재 원장(첫줄 左부터 여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2026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이 지역 수소산업 기반과 기술 역량을 연계해 수소기업 집적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은 29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포항시와 공동으로 ‘2026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수소 파트너십과 연료전지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수소·연료전지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기술·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 수소산업 활성화와 국내외 협력을 통한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기조강연과 주제발표를 통해 수소경제 이행 전략부터 수소 생산·활용까지 수소산업 전반의 기술혁신과 산업육성 과제가 다뤄졌다.
기조강연에서는 헤르코 플리트 핀란드 H2클러스터 회장이 유럽의 수소경제 이행 전략과 추진과제를 소개했으며, 박진남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장이 글로벌 청정수소 생산·활용 동향과 공급·수요 연계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그린수소를 활용한 산업 탈탄소화 △메탄 열분해 기반 수소 생산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기술을 활용한 수소 생산 원가 절감 △저온형 연료전지 핵심소재 개발 및 국산화 전략 등이 다뤄졌다.
행사장에는 포항 수소특화단지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국내 수소기업의 포항 수소특화단지 입주를 유도하고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에기평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기술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을 중심으로 수소기업 집적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담기관·지자체·기업 간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에기평은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으로서 수소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수소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수소산업 기반을 강화해 지역 수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재 에기평 원장은 “수소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의 산업 기반과 기술 역량을 활용하고, 국내외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에기평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수소특화단지를 활성화하고 혁신기업 육성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기평은 지역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발굴과 수소특화단지 기반 강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