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한국건설포렌식협회 관계자들이 ‘광해방지사업 사고예방 및 분쟁 대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광해광업공단이 광해방지사업에 건설포렌식 기술을 접목해 사고·하자 원인 분석과 기술 분쟁 대응력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사전 예방형 안전·품질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은 29일 원주 본사에서 사단법인 한국건설포렌식협회(협회장 구본민)와 ‘광해방지사업 사고예방 및 분쟁 대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5차(2027~2031년) 광해방지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광해방지사업 전 과정에 건설포렌식 기술을 활용해 광해요인과 복구의 완결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사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건설포렌식은 사고·재난의 원인을 공학적으로 조사·분석하는 기술이다. 수질·지반 등 다양한 시설물 공정이 수반되는 광해방지사업에 적용할 경우 사업의 안전성과 품질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광해방지사업 설계 적정성 및 시공성 기술 검토 △시공·유지관리 솔루션 제공 △사고 발생 시 원인조사 지원 △건설포렌식 전문교육 및 공동연구 △정보·기술 교류 등에 협력한다.
특히 공단은 기술 분쟁 발생 시 제3자의 객관적인 감정과 근거자료를 확보해 발주기관의 불합리한 책임 부담을 줄이고 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고·하자 사례에서 확보한 원인 데이터는 설계기준과 시공관리에도 환류한다. 이를 통해 사고가 발생한 이후 원인을 규명하고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는 안전·품질관리 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양인재 광해관리본부장은 “제5차 광해방지 기본계획의 K-광해방지 의사결정과 인공지능 기반의 포렌식 광해관리 등 기술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건설포렌식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의 사고·분쟁 대응력을 높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