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20대 정학근 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정학근)이 정학근 제20대 원장 취임을 계기로 조직 혁신과 기술 선도형 연구개발을 강화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속도를 낸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2일 대전 본원에서 역대 원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정학근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학근 원장은 취임사에서 글로벌 에너지 패권 경쟁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기존 연구개발 관행에서 벗어나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적 도약을 추진하겠다는 방향을 소개했다.
정 원장은 “그간 추격형 연구와 소액 과제 경쟁에 내몰려 각자도생했던 소모적 관행을 끝내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수직적 도약(Net Zero to Great One)을 이뤄낼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구조의 변화를 이끄는 협력 문화 정착 △체질의 최적화를 통한 역동적인 조직 구축 △기술 선도형 R&D 프로세스 구축 및 창의·도전형 연구 지원 △연구원 캠퍼스 대상 기술 실증을 통한 시장 진입 가속화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직종과 세대 간 장벽을 낮추고 연구자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해 연구 본연의 몰입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정 원장은 “직종 간, 세대 간 벽을 허물고, 후배 연구원들이 연구실 문을 열 때마다 가슴 벅찬 설렘과 연구 본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학근 원장은 전남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 GIST에서 메카트로닉스공학 석사, 서울대학교에서 기계항공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입사한 이후 에너지효율연구본부장을 역임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계도전 R&D위원회 기획위원과 산업통상부 에너지효율개선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한편, 정 원장의 임기는 2026년 9월 22일부터 2029년 9월 21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