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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9-21 08: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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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재료연구원이 개최한 ‘제2회 우주항공 소재산업 발전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재료연구원(KIMS·원장 최철진)이 재사용발사체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소재·부품 기술 개발 방향을 모색하고 국내 우주항공 소재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국재료연구원은 9월 18일 경남 창원 연구1동 세미나실에서 ‘제2회 우주항공 소재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재사용발사체 개발과 우주 극한환경 소재·부품 기술’을 주제로 국가 우주수송 전략과 국내외 발사체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체계기업과 소재·부품 분야의 기술수요를 바탕으로 국내 우주항공 소재·부품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우주산업이 국가 전략산업으로 성장하면서 발사비용 절감과 우주 접근성 확보를 위한 재사용발사체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차세대 우주수송체계 구축과 민간 주도 발사체 산업 육성이 추진되면서 고온·극저온 등 우주 극한환경과 반복 운용을 견딜 수 있는 고성능·고신뢰성 소재·부품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가 우주수송 전략과 재사용발사체 개발, 핵심 소재·부품 기술 등을 공유했다.


‘국가 우주수송 전략 및 발사체 개발’ 세션에서는 △소재혁신, 수송혁신 그리고 우주선진국으로 가는 길 △차세대 재사용 우주발사체 기술개발과 소재의 도전 △재사용 발사체 산업 동향: SpaceX와 추격자들 등이 발표됐다.


이어 ‘발사체 핵심 기술과 소재·부품 발전 방향’ 세션에서는 △메탄 엔진을 활용한 재사용 발사체 개발 방안 △항공우주시대와 국내외 소재산업 현황 △한국재료연구원 우주용 소재·부품 기술과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재사용발사체 개발 과정에서 요구되는 소재·부품 기술을 중심으로 체계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정부가 기술수요와 개발 방향을 공유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우주 극한환경에 대응하는 소재·부품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 및 기업과 협력을 지속해 국내 우주항공 소재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은 “발사체가 극한 환경을 견디고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고성능·고신뢰성 소재와 부품 기술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재사용발사체와 같이 반복적인 운용을 고려하는 기술이 발전할수록 소재의 내구성과 신뢰성, 제조·평가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IMS는 국내 유일의 소재종합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우주용 소재·부품 기술의 발전과 기술 자립을 위해 역량을 적극적으로 투입하고, 산·학·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든든한 기술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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