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항공·방산 분야 적층제조 기술의 실용화와 산업 적용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남테크노파크와 3D프린팅연구조합 공동 주관으로 ‘제2회 AEROTEC 우주·항공·방산 적층제조 심포지움 2026’이 오는 10월1일 오후 1시부터 창원컨벤션센터(CECO) 301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움은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6)’의 연계행사로 마련됐다. AEROTEC 2026에는 국내외 170개 기업이 32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발사체, 위성, 항공우주 소재·부품·장비 및 정밀 제조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우주·항공·방산 산업에서는 부품 경량화와 고기능화, 부품 수 감소, 공급망 안정화, 다품종 소량생산 및 신속한 부품 조달을 위한 핵심 제조기술로 적층제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적층제조 전용 소재 개발, 공정 신뢰성 확보, 품질 일관성 검증, 부품 인증 및 자동화된 생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적층제조, 기술개발에서 인증·양산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움은 적층제조 기술을 단순한 시제품 제작이나 연구개발 단계에서 벗어나 실제 우주·항공·방산 부품의 제조와 공급망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적·제도적 과제를 다룬다.
국방 분야의 적층제조 활용전략부터 항공우주용 복합소재와 금속분말 설계, 신합금 및 부품 개발, 무인기 적용, 공정 자동화, 부품 인증 및 양산체계 구축까지 적층제조 산업화에 필요한 주요 기술 분야를 폭넓게 다룬다.
첫 번째 강연은 장은화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중령이 맡아 ‘미래 국방혁신을 위한 적층제조 기술의 활용과 발전 방향’을 발표한다. 군수품의 현장 조달과 신속 제조, 단종 부품 대응 및 미래 국방 제조체계에서 적층제조 기술이 담당할 역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조광연 한국세라믹기술원 수석연구원이 ‘항공우주용 초고온 경량 고강도 복합소재 제조 및 응용’을 주제로 초고온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경량·고강도 복합소재의 제조기술과 응용 가능성을 발표한다.
신충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석연구원은 ‘항공우주산업의 적층제조 신합금·부품 개발 및 인증’을 주제로 항공우주용 적층제조 소재와 부품 개발, 성능 검증 및 인증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 기술요건을 설명한다.
김종건 한국항공우주산업 부장은 ‘항공우주부품 AM 적용 사례와 저가형 무인기 적용성 검토’를 통해 실제 항공우주부품의 적층제조 적용 사례와 함께 저가형 무인기 부품 제조에 대한 기술적·경제적 가능성을 제시한다.
임동용 두산에너빌리티 수석연구원은 ‘항공·방산 부품을 위한 Near- Net-Shape 제조기술 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대형·고부가가치 부품의 소재 이용률을 높이고 후가공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조기술의 개발 현황과 산업 적용 방향을 소개한다.
김충수 이엠엘(EML) 상무는 ‘항공우주급 적층제조용 금속분말 설계’를 주제로 적층제조 부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금속분말의 합금 조성, 입도, 형상, 유동성 및 청정도 관리 등 항공우주급 분말 설계기술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유성호 파트너스랩 소장은 ‘첨단 우주항공 분야의 적층제조 공정기술 적용을 위한 자동화 구축 방안’을 통해 적층제조 공정의 데이터 관리, 공정 모니터링 및 생산 자동화 구축 방향을 제안한다.
3D프린팅연구조합 이조원 이사장은 “국내 적층제조 기술은 이제 장비와 공정을 개발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부품의 성능을 입증하고 인증과 양산으로 연결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번 심포지움이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기술 수요자와 공급기업이 구체적인 협력과 사업화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움 참가비는 무료이며, 포스터에 수록된 QR코드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