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6-09-11 11:35:47
  • 수정 2026-09-11 15:15:30
기사수정


▲ 화학연 연구자들이 이차전지 소재 분석 및 실증기반 공동활용 플랫폼의 성공적인 구축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신석민)이 이차전지 소재 개발에 필요한 분석·제조·평가 인프라를 지역별 전문기관과 연결해 기업과 연구자가 하나의 창구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국가 공동활용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화학연구원은 9월 9일부터 11일까지 KINTEX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K-BATTERY SHOW 2026’에 참가해 ‘이차전지 소재 분석 및 실증기반 공동활용 플랫폼’을 공개하고 기업·연구자를 대상으로 공동활용 서비스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가 추진하는 ‘국가연구지원시설 고도화사업’의 이차전지 분야 과제로 구축되고 있다. 주관기관인 화학연을 비롯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협력시설로 참여한다.


이차전지는 양극·음극·분리막·전해질 등 다양한 소재가 사용되는 만큼 소재의 미세구조와 화학적 특성뿐만 아니라 전극과 전지 단계의 특성까지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기업이나 연구자가 고가의 분석·실증 장비와 전문인력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기에는 부담이 크고, 개발 이후에도 필요한 분석과 평가를 위해 여러 전문기관을 개별적으로 찾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플랫폼은 ‘소재 원소·구조 분석 → 전극 제조·코팅 → 가속 열화 및 신뢰성 평가’로 이어지는 전주기 연구지원 체계를 구축해 이차전지 소재 개발과 성능 검증을 한 번에 지원한다.


화학연은 대전 거점을 중심으로 첨단 분석장비와 파일럿급 코팅 장비 등 225여 대, 약 560억원 규모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다. 화학분석센터, 신뢰성평가센터, 코팅기반솔루션센터를 중심으로 46명의 전문인력이 분석·평가와 공정 실증, 기술상담 등을 지원한다.


지역별 협력시설도 전문 분야에 따라 역할을 나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천안 거점에서 소재 분석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며,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포항에서 오페란도 소재 분석과 셀 평가, 대기 비노출 인프라 및 종합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수원 거점에서 이차전지 소재·모듈·팩 단위 시험과 충·방전, 안전성, 장수명 등 전지 성능평가를 담당한다. 연구자와 기업은 각 기관을 개별적으로 찾아다니지 않고 공동활용 체계를 통해 필요한 연구시설과 장비, 전문 서비스를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


플랫폼 이용 편의성도 높인다. ZEUS 예약시스템을 기반으로 원스톱 창구를 마련하고, 이차전지 분야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연구시설·장비 이용료를 할인하는 바우처 제도를 지원한다. 이차전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비 전문인력 양성도 병행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5년 기반 조성을 시작으로 2026~2028년 거점·협력 연구시설 고도화와 협력체계 구축을 거쳐 2034년까지 추진된다. 이를 통해 국내 이차전지 소재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국가 공동활용 연구 인프라로 역할을 확대한다.


신석민 한국화학연구원장은 “이차전지 연구개발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화학연과 협력기관이 보유한 장비와 전문성을 하나로 연결해 기업과 연구자가 필요한 연구지원을 보다 쉽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6796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린데PLC
에어프로덕츠 2026
엠쓰리파트너스 23
EOS2026
이엠엘 260
프로토텍 2026
3D컨트롤즈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IM3D 2025
EOS 2025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