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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폰산소메티슨코리아 인주공장 준공, 글로벌 특수가스 생산허브 도약 - 디보란·염소 내년 초 본격 양산, 추가 투자 통한 제품군 확대 - 윌리엄 송 대표, “국내 첨단산업 공급망 강화 위한 지속 투자”
  • 기사등록 2026-09-08 12:22:49
  • 수정 2026-09-18 16: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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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폰산소메티슨코리아 인주공장 준공식에서 윌리엄 송 닛폰산소메티슨코리아 대표(左 다섯 번째)를 비롯한 주요 내외빈들이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용 특수가스 제조 전문기업 닛폰산소메티슨코리아(NSMK)가 음봉공장에 이어 인주공장을 새로 준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이 글로벌 특수가스 생산허브로 도약하게 됐다. 인공지능(AI)으로 촉발된 글로벌 반도체 호황기(업사이클)로 인해 날로 수요가 늘고 차세대 특수가스 및 장비를 안전하게 적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닛폰산소메티슨코리아(대표 윌리엄 송)는 지난 3일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 위치한 인주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닛폰산소홀딩스 와타나베 타다하루 대표이사, 윌리엄 송 대표를 비롯해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안정근 아산시의회 의장, 김재진 충남도 외자유치팀장, 고객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닛폰산소메티슨코리아는 국내 반도체 소재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면서 한국을 세계적인 특수가스 생산허브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인주공장 건설을 추진했다. 지난 2025년 3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임시사용 승인을 거쳐 올해 6월 사용승인을 받고 이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인주공장의 총 면적은 기존 음봉공장 대비 1.25배인 4만1,535㎡(1만2,564평) 규모로 총 3단계에 걸쳐 구축될 예정이다. 1차로 500억원이 투입돼 1만2,315㎡(3,725평)의 부지 위에 제조시설 6,927㎡(2,095평), 부대시설 5,388㎡(1,630평) 등이 조성됐으며 디보란(B2H6) 합성설비와 고순도 염소(Cl2) 정제설비가 구축됐다.


디보란과 염소는 반도체 미세화 및 차세대 메모리 공정으로 인해 예상보다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특수가스다. 닛폰산소메티슨코리아는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최초·유일의 디보란 합성 설비를 음봉 공장에 건설했으며 추가 증설도 완료한 바 있다.


인주공장에서는 디보란과 염소 시제품을 생산해 고객사와 테스트를 내년 중 마무리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글로벌 소재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주공장 구축은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의 안정적인 소재 조달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닛폰산소메티슨코리아는 인주공장에서 차세대 특수가스 및 장비를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단계로 내년까지 450억원, 3단계로 2030년까지 200억원을 지속 투자할 예정이다.


이날 윌리암 송 대표 인사말을 통해 “인주공장은 고객사가 필요한 신규 특수가스를 생산하기 위한 설비 구축과 함께 다양한 특수가스 판매허가 획득을 준비 중”이라며 “닛폰산소 본사에서도 한국 첨단산업에 필요한 특수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5년에 설립된 닛폰산소메티슨코리아(舊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1996년 음봉 공장을 준공한 것을 시작으로 N2O(아산화질소), C3F8(과불화프로판), NH3(암모니아), BF3(삼불화붕소), He(헬륨) 등 초고순도 특수가스 생산 및 유통 사업을 시작했다.


독자적인 초고순도 특수가스 합성·정제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초고단화·초미세화에 따른 특수가스 수요 확대에 발맞춰 Cl2(염소), C4F8(옥타플루오로사이클로부탄), BCl3(삼염화붕소), HBr(브롬화수소), CH3F(모노플루오르메탄), B2H6(디보란) 등 특수가스 생산품목을 다변화했으며, 국내 공급은 물론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폴, 유럽, 미국 등에 수출하며 글로벌 특수가스 생산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사인 닛폰산소홀딩스가 지난해 8월 그룹의 글로벌 브랜드를 ‘NIPPON SANSO’로 통합함에 따라 지난 4월1일을 기준으로 닛폰산소메티슨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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