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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7-23 12: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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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폐플라스틱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한 기술진단과 설비 교체 등을 본격 지원하며 순환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2026년 순환경제 성과관리 기술진단·지도’를 7월23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에서 폐기물을 다량 배출하는 제조업체의 제품 제조공정, 폐기물 배출·처리방식 등을 분석해 폐기물의 순환이용을 높이고, 최종 매립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술적 대안을 제시하는 진단·지도 사업이다.


기후부는 올해 실시되는 기술진단을 통해 폐플라스틱이 많으면서도 주로 소각으로 처리하는 중소·중견기업 사업장 10곳을 대상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기술진단 방식은 제품 제조공정 단위로 폐플라스틱 발생량과 종류 및 성상, 주변 재활용시설 여건 등의 실태를 조사한다. 아울러 제품 제조 단계부터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은 원천적으로 줄이고 불가피하게 배출된 폐플라스틱을 최대한 순환이용이 되도록 각 기업 여건에 맞는 ‘맞춤형 탈플라스틱 이행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기술진단을 통해 도출된 ‘탈플라스틱 이행방안’이 기업들의 실제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내년부터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지원(국비 741억원, 기업당 최대 10억원)과 순환경제 성과관리 이행 지원(국비 20억원, 기업당 최대 2억원)으로 공정·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나아가 공정 개선 등 자본 소요가 필요한 기업에는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 지원과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으로 금융 혜택을 연계한다.


이번 10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단순 소각하던 연간 1만4,130톤의 폐플라스틱을 재생원료 제조, 열분해유 생산 등 재활용으로 최대한 전환하고, 제조공정 개선과 감량설비 도입 등으로 발생량 자체도 선제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고응 기후부 자원순환국장은 “이번 기술진단 결과가 단순한 계획에 머물지 않고 산업 현장에 제대로 스며들어, 업계의 탈플라스틱 성과로 가시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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