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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10 10: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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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호남석유화학의 계열사인 대산MMA(대표이사 이안기)가 여수 공장에 오는 2012년까지 약 2,800억원을 투자해 MMA와 PMMA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 8일 호남석유화학 및 여수시에 따르면, 대산MMA는 기존 여수공장(PMMA 생산)과 충남 대산공장(MMA 생산)과는 별도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호남석유화학 공장 7만620㎡ 부지에 MMA와 PMMA를 통합해 공장을 건설한다.

이번 증설 투자를 통해 PMMA 제품 연산 6만톤 공장은 2012년 11월, MMA 제품 9만8,000톤 공장은 2013년 1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여수 호남석유화학에서 생산되는 원재료를 활용해 1차적으로 MMA제품을, 2차적으로 PMMA를 생산하는 수직계열화 공정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대산MMA 공장이 준공되면 정규직 55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연간 1,600명 이상의 간접고용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입대체, 수출에 따른 무역수지 개선, 국내 연관 산업의 경쟁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안기·요코야마 료이치 대산MMA 공동대표는 “MMA·PMMA 제품에 대한 세계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망이 매우 밝다”며 “친환경적이면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회사와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MA(Methyl Methacrylate, 메틸메타크릴레이트)는 인조대리석과 ABS수지의 원료로 주로 사용되며, PMMA(Poly Methyl Methacrylate,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는 자동차부품 및 LCD·LED 도광판 등에 쓰인다.

대산MMA는 호남석유화학과 일본의 미쓰비시레이온이 MMA와 PMMA의 전문적인 생산을 위해 2006년에 합작 설립한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국내 MMA 생산업체로는 대산MMA, LG MMA, 호남석유화학 등 3개사가 있으며, PMMA 생산기업은 대산MMA, LG MMA, 아케마(ARKEMA) 등 3개사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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