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정부의 출퇴근 대중교통 혼잡 완화 대책에 맞춰 오는 26일부터 수도권전철 경인선 급행열차 운행 체계를 조정한다.
코레일은 20일 경인선 용산~동인천 구간에서 운행 중인 특급열차를 모두 급행열차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특급열차가 정차하지 않던 △대방 △신길 △개봉 △동암 △제물포 등 5개 역의 열차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조정으로 해당 5개 역의 정차 횟수는 평일 하루 15회, 휴일 하루 16회 각각 늘어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은 최대 7분 단축돼 이용객 분산과 혼잡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은 이번 조치가 정부의 ‘출퇴근 대중교통 혼잡완화 종합대책’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전철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열차 공급을 확대해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변경된 열차 시간표와 세부 운행 정보는 코레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정열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정부의 대중교통 공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급행열차 운행을 조정하게 됐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