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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03 18: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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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주간 휘발유 소매가격 추이(출처: EIA) . ▲미국의 주간 휘발유 소매가격 추이(출처: EIA)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 FRB)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해 최초로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나섰다.

코트라(KOTRA, 대한무역진흥공사)는 미국 에너지 가격 상승의 파급효과가 증권시장과 소비자 구매능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과 관련, 연준이 경기회복 대응책 강구 계획을 밝혔다고 지난 3일 전했다.

미국은 지난달 7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제조업이 성장했지만 물가상승으로 수익창출에는 피해를 봤다.

원자재 가격이 3개월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어 생산비용 부담에 따른 높은 인플레이션 발생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가격상승이 지속될 경우 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가격안정을 초점으로 현재 진행되는 미국의 경제성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미국의 지난달 원자재 가격 변동을 보면 코코아, 구리, 알루미늄, 옥수수, 철, 스테인리스 스틸, 플라스틱 합성수지, 황동, 디젤, 연료유, 가솔린, 니켈, 플라스틱,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고무제품, 콩기름, 설탕, 밀, 황산 등은 가격이 상승했지만 하락한 원자재는 없다.

게다가 축전기, 코코아 파우더, 전자부품은 공급 부족 사태에 놓이기도 했다.

코트라는 발표를 통해 미국 정부와 연준이 신흥개도국과의 활발한 교류로 지속적인 수출신장 노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브라질, 인도 등과의 교류가 수출을 확대시켜 제조업 성장에 기여했고 고용도 활발히 이뤄진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한편, 현재 미국 경제는 소비자와 기업의 소비가 눈에 띄게 향상됐지만 일자리 창출이 열악해 높은 실업률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 공급운영기관(ISM)이 제조품 공급 매니저를 대상으로 설문한 내용을 기반으로 지난달 자국 내 제조업 경기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는 미국 제조업이 19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했으며 특히 수출신장으로 신규 주문과 생산이 증가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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