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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18 14: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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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HG-CAPASS 시스템 구성체계 .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연계형 통계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구축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통합관리시스템(GHG-CAPSS)’을 구축하고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자체의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GHG-CAPSS(Greenhouse Gas CAPSS)는 대기정책지원시스템(CAPSS)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목록과 온실가스 배출원 목록을 연계한 통합시스템으로 대기배출원관리시스템(SEMS)의 사업장별 활동자료와 통계청, 지자체 등 210개 유관기관의 연료, 원료 사용량 및 제품 생산량 등에 대한 활동자료, 배출계수를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원인물질인 이산화탄소(CO₂), 메탄(CH₄), 아산화질소(N₂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₆)과 간접 온실가스인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등을 산정하게 된다.

전국 16개 광역시·도 및 246개 시·군·구 단위 기초자치단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부문별로 산정, 제공할수 있어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저감대책 수립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 환경과학원의 설명이다.

또한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 산하 정부간 협의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상향식 배출량 산정방법으로 구축함으로써 현재 정부에서 추진중인 각종 온실가스 감축 정책의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과학원은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보완·검토하고, 올해부터 시행 예정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의 적용을 받는 관리업체의 지정 등에 이 시스템을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개별 사업장의 배출공정 단위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이 가능해 향후 배출권 거래제 도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 효과가 있다는 점에 과학원 측은 의미를 두고 있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시스템을 이용해서 산출된 지자체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과 올해 과학원에서 구축 예정인 지자체 온실가스 미래 배출량 예측 및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전략 채택시스템을 연계, 지자체에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자체에서는 배출량과 온실가스 감축 연계 시스템을 국가 온실가스 중기감축목표 설정을 지원하기 위한 지자체별 온실가스 중기감축목표 설정 도구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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