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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1-26 13:12:04
  • 수정 2025-11-26 17: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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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핵심광물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영월군의 광물자원을 중심으로 반도체·신소재 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수도권 기업과 지자체,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자원의 국산화와 소재화,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 전략을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영월산업진흥원은 오는 12월 2일 경기도 화성 YBM연수원에서 ‘2025 영월군 광물산업과 수도권 첨단산업 전략적 연계 상생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수도권 반도체·소재 기업인과 출향 기업인 등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영월군이 보유한 텅스텐, 몰리브덴, 석회석, 규석 등 핵심광물의 산업적 활용 방안과 기회발전특구·투자선도지구 활성화 전략이 집중 조명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중 갈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핵심광물 공급망 불안 등 국제적 도전에 대응하면서, 영월군 자원을 활용한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산업 가치사슬 확장을 목표로 한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텅스텐 매장지인 상동광산 재가동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 전략이 발표될 예정이다.


컨퍼런스 주요 프로그램은 두 가지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과 원자재 수급 대응 전략을 다루며, 두 번째 발표에서는 영월군 광물자원의 국산화를 통해 수도권 반도체 기업 등 원료·소재화 공급 전략을 소개한다. 또한 수도권 및 지역 기업, 진흥원, 지자체의 홍보와 상생 협력 모델도 함께 공유된다.


영월군은 중석(텅스텐), 돌로마이트, 규석, 형석, 몰리브덴, 석회석 등 다양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핵심광물 국산화와 공급망 다변화 전략의 중요한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텅스텐은 전 세계 매장량의 80% 이상이 중국에 집중돼 있어, 국내 대체 공급원 확보가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 상동광산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활용은 지역 산업 활성화와 국가 자원 안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된다.


영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영월군의 광물자원을 산업적 가치로 연결하고, 수도권 기업과의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와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전략적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영월군과 한국나노기술원, 화성산업진흥원이 후원하며,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메일(mgn5352@yipa.or.kr) 또는 전화(033-375-52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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