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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22 09: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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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테어 피에트로 체르벨레라 수석 부사장(右)과 HD현대중공업 안성찬 엔진연구소장(左)은 `친환경 선박 엔진의 성능 향상 및 AI 기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알테어가 HD현대중공업과 협력해 AI연계 엔진 시뮬레이션 등 차세대 엔진 설계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선박 엔진 개발을 지원한다.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알테어는 HD현대중공업 엔진연구소와 ‘친환경 선박 엔진의 성능 향상 및 AI 기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알테어는 최근 글로벌 산업용 소프트웨어 선도기업 지멘스(Siemens)에 인수돼, 지멘스의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전략과 기술 생태계의 일원으로 합류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강화되는 친환경 해운 규제에 대응해 조선업계가 디지털 전환과 기술 고도화를 적극 추진하는 흐름 속에서 체결됐다. 알테어와 HD현대중공업 엔진연구소는 시뮬레이션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선박 엔진 개발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친환경 선박 엔진 설계 및 최적화를 위한 시뮬레이션 플랫폼 구축 △AI 기반 엔진 성능 개선 기술 개발 △예지보전 및 진단 기술 확보 △AI 시각화 기술을 활용한 엔진 안전성 향상 등 다양한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알테어는 이미 국내외 주요 조선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 최적화 및 AI 예측 분석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HD현대중공업 엔진연구소가 추진하는 친환경 선박 엔진 기술 개발이 보다 높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설계 효율성 향상, 개발 기간 단축, 성능 개선 등에서 알테어는 지멘스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술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 안성찬 엔진연구소장은 “HD현대중공업과 알테어는 힘센엔진의 고품질 설계를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가상 제품 개발 및 AI연계 엔진 시뮬레이션 등 차세대 엔진 설계 기술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테어 피에트로 체르벨레라 항공우주·방위산업 수석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선박 엔진 제조 기술의 미래 방향을 함께 설계해 나가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알테어의 글로벌 기술력과 HD현대중공업의 친환경 선박 엔진 기술이 만나 지속가능한 엔진기계사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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