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이 페루 공무원 초청연수를 열어, 한-페루 간 광업 분야 협력 강화 및 페루 광산 환경복원력 향상 지원에 나섰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하 코미르(KOMIR))은 페루 공무원을 초청해 지속가능한 광업과 광해관리 주제로 한국 초청연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페루 에너지광업부(MINEM), 에너지광업투자감독청(OSINERGMIN), 광업자산공사(AMSAC), 민간투자진흥청(PROINVERSION), 환경인증청(SENACE), 수자원청(ANA) 소속 공무원 13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페루 지속가능한 광산 환경복원력 증진사업(640만불, 2021-2025)’의 일환으로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코미르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광업 및 광해관리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나아가 한-페루 간 광업 분야 협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연수 과정은 △ 국제 광산배수 처리기술 및 동향 △ 친환경 제련기술 글로벌 동향 및 필요성 △ 자원산업 ESG 경영 및 주요 이슈 △ 코미르 투자사업과 스마트 마이닝 등의 이론 강의와 △ 코미르 광해·광물 분석실 △ 광산배수 정화시설 및 고도정수처리장 △ IBS 지하실험연구소(예미랩) 등의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코미르 권순진 광물자원본부장은 금번 초청연수 수료식에 참석하여 “이번 연수를 통해 페루 관계기관에서 한국의 기술과 경험을 습득하여, 자국의 광업 및 광산환경 프로젝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미르는 광업 및 광해 분야에서 페루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