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A(직접 전력구매계약) 등을 활용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전략과 사업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세미나허브와 한국RE100협의체는 오는 6월10일 서울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PPA-Driven RE100을 위한 2025년 RE100 기술 전략 컨퍼런스’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이행 및 재생에너지 사용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2022년~2024년 기간 동안 7차례의 전기요금이 인상되면서 기업들의 탄소배출 감축과 전기요금 인상을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RE100 이행 수단 중 하나인 PPA는 자가발전 활용 및 20년간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 전력을 구매할 수 있어서, 최근 이러한 상황을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직접 PPA(On-site/Off-site), 제3자간 PPA, Virtual PPA 등 다양한 형태의 계약 구조에 대한 이해와 활용 사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RE100 실현을 위한 PPA의 제도적 이해부터 실무 적용까지 전반을 아우르는 심층적인 발표와 사례가 공유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업의 재생에너지 조달 방안 △직접 PPA 및 제3자 PPA 제도의 현황과 향후 전망 △On-site 및 Off-site 직접 PPA의 경제성 분석 등이 주제 발표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PPA 계약시 법적 고려사항 △vPPA(가상 PPA)의 사업화 방안 △국내 재생에너지 환경에 따른 PPA 이슈 분석 △전력중개거래사업을 위한 PPA 수행사례 △RE100 달성을 위한 기업의 PPA 활용 전략 등이 발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RE100 이행기업, 에너지 관련 업계, 금융기관 등의 실무 담당자들에게 현업에서 필요한 깊이 있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컨퍼런스를 공동주최하는 한국RE100협의체의 정택중 의장은 “PPA 기반의 재생에너지 조달은 RE100 이행에 있어서 핵심적인 이행 수단이고, 향후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중요한 대응 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제도 이해와 실제 사업화를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6월4일 17시까지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