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 올해도 대구경북 지역의 산업가스 업계 발전을 위해 시장안정화와 조합 수익성 향상을 중점 추진한다.
대구경북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에어텍 대표이사)은 12일 대구 아현정에서 ‘제24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결산의 승인 및 잉여금 처분 건 △2025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이 의결됐다.
조합은 올해도 공동사업으로 밸브·검사용기 공동구매사업을 지속 추진해 조합의 수익성 향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더 많은 조합원들이 공동구매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조합활성화 사업으로 △비조합원 조합가입유도 △조합원 실태파악 및 애로사항 건의 △조합원 교육 및 지도 △해외 연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조합은 특히 현재 산업가스 업계가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하고 있는 10년 이상 된 이음매 없는 고압가스 용기의 재검사 주기를 3년에서 5년으로 조정하는 건이 조속히 개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상주 이사장은 현재 사용자, 제조사 및 전문검사기관 등 관련 업계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상황인만큼 조합원들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주 이사장은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져 올해도 산업가스 업계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타개하는 유일한 방법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이익과 시장안정화를 위해 합심하는 것”이라며 “조합원들이 이를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조합도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설립 취지인 복리증진과 상호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